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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이동할때 버스로 갔었죠~

그건 유격이라 힘든게 아니고 그냥 행군 그 자체라 힘든겁니다..

한여름에 수키로 행군하면 그거만큼 안할거같나요??

그니깐요.. 행군 + 유격 하니 힘든거죠. 유격만 빼놓고 보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던데.. 너무 개인적인건강.....

 

입소 행군은 할만 했고 퇴소 행군은 진짜 엄청 힘들었지만...

그래도 유격의 꽃은 PT 아닌가요?? ㅎㅎ

인들 너무 강행군 같은데요. 수로 조교는 다음주 왜 나옴.....

 

 

몇키로 행군은 아니더라도 1.5키로 구보해도 낙오하는 체력인데...어디 완전 군장에 키로 행군이라도 하겠습니까?

하고자 하겠다는 열의는 가상하다만..

 

 

 

 

엎드려 도 제대로 못하는 만약 일반인이..똑같은 상황에서 팔굽혀 펴기 한개도 제대로 못한다면 인들처럼 최소한 동정표라도 구할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번회는 좀 실망했어요..

무슨 부상병동도 아니고..

 

 

남자할때도 버스로 갔죠.. 그냥 웃음ㅋㅋㅋㅋ

 

 

몇일동안 훈련소 에피와 여러 훈련 및 내무생활 찍기도 타이트한 일정인데 행군 할 시간이 있을까요..?

또 시간이 있다한들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몸이 만신창이가 됐는데 무리하게 행군을 시키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생각하면 아주 그리운 시절이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시절이기도 하죠.

누구나 그런 경험이나 추억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좋기도 하지만 그립기도 하지만... 되돌리고 싶지도 않는...그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