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이상한 거 있던데 이게 무슨 작업인지 모르겠습니다. 신축 빌라인데 혹시 부실시공에 연관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다른 집도 저런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보일러 좀 틀어서 습기 좀 날려주면 사라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벽지가 두 장 겹쳐 보이는 부분 같기도 합니다. 안에 들여다보지 못해서 꼭 두 개만 약간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만약 겹치게 그렇게 시공 되었나봅니다.
천장에 석고보드인데 어느 순간 저렇게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그리고 천장을 세게치면 하얀가루가 떨어지기도 알겁니다. 보드연결 부위나 전선이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석고보드 맛볼 수 있는 곳에 두꺼운 실링테이프 같은 걸로 붙여 쓸 수도 있을 겁니다. 도배 겹치는 라인이나 선 위에 도배 자국처럼 보이는데 만져보시고 울어 있는 건지 확인해 봐야겠지요.
정확하게 내 발이 자국인데 석고보드 이음새 붙이는 거 간편하고 그래서 시공하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나타났다 난다 안 나타났다 하는 걸 집이 습하면 벽지 개도 습기가 먹어서 보이게 되고 건조하면 완전히 말라서 안 보입니다. 저런 자국 맞아 신경 쓰이면 다음번에 도배할때 천장 해도 부직포사달라고 하면 되겠지요. 그렇게 하는 것도 있고 벽지는 실크벽지 같은데 천장이면 석고보드도 깔끔하니 조배 없이 바로 붙인 것 같네요.
일반적인 시공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벽지 붙일 때 풀칠 하는데 테이핑 한 부분은 접착이 잘 안 들려서 봉투 기도하고 이상하거나 하진 않지만 섬세한 마감은 아니지요. 저런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면 다른 것도 알아 봐야겠지요.
인테리어 조사한 적이 있는데 인력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벽지라도 소문만 전문가 불러서 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소문난 벽지 팀이 있을 경우 좀 많이 나가게 됩니다. 저는 그런게 껄끄럽다하면 자가로 실크벽지나 다른 벽지교체 하면 되고 정말 마감처리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