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만..
아파요...??
참지 못할 고통은 아니죠.. 마취까지하고 하는데..
하지만 아파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세세히 자세히 상세히 ...표현하고 싶어도..그냥... 아프답니다..
음... 글쎼요 ㅇ.ㅇ; 그냥 참을만 하다는 정도랄까요 ㅎㅎ;
처음이면 고통이 상당할겁니다. 하지만,
잇몸 뒤집어서 안쪽 치료하는건 거의 헬이죠.. ㅠㅠ
신경치료 시작하셨다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비용든다고, 더 이상 안아프다고, 이런 저런 이유로 중단하면 일단 그 치아는 당분간(수년간)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신경과 혈관이 없어서(영양공급이 안되서) 치아가 푸석푸석해지고 금이 가고 점점 약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쫙..세로로 깨지거나 흔들립니다..
끝까지 마무리 지으세요..
끝까지 받아야죠 . 씌우는거꺼지 마무리 다 할 생각입니다...
근데 신경치료만 받고 끝내시는분들이 계신가요?
보통이 신경치료하면 크라운이라고 하나요? 재료 씌우는거까지 해야하는거죠?
저 지금 계속 하고있어요.
크라운 3개째... 마취주사 앞뒤로 두대씩 맞고 이십분 정도 기다리면 마취가 완전히 되서 그런지 통증 거의 없었어요.
저는 통증보다 멘붕이... 안쪽에 금속이고 겉은 흰색도재 크라운으로 했는는데요..
신경치료 하고 속은 코어라고 딱딱한 재료(??)로 채우고 겉에를 깎아내는데,
치아 삭제량이 엄청나더라구요 ㅠㅠ
사실상 뿌리만 제 뿌리고 머리부분은 제 치아가 아예 없었어요..ㅜㅜ
뿌리랑 단단히 고정하려고 포스트(기둥) 박았는데 전혀 통증같은건 없었구요....
그냥 내 이빨이 아니라는 느낌에 멘붕...남은 치아라도 열심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