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재수를 결정해서 수능 공부를 하고있는데
공부는 안하고 하루종일 컴퓨터만 이리저리..
감곡이라고 시골중에 시골짝에 살아서 문열어도 산밖에 없고
아빠도 못나가게해서 방에서 하루종일 문잠구고 컴퓨터질만..하
제 자신이 한심하고 잠잘때되면 너무 불안하고 내일부터 해야지 해야지가
벌써 근 일년째네요 술한잔 마시고 싶은데 그런 여건도 안되고
아 다 제탓인데요 자꾸 다른 사람을 원망하게되고 친구들보면서 부럽고
바뀔 의지가 전혀없는것 같아요
아 어떤 말을 들어도 그 순간만 그래 열심히해야지 정신차려야지 이러고
ㅜ.ㅜ...저처럼 한심한 영혼을 위해 술한잔 같이 하실 분 계신가여
이젠 만날 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랑도 헤어져서 정말 혼자가 된 기분이에요
이상해 보일거 아는데 그냥..말할데가 여기밖에 없네요..